아침에 일어나려는데 갑자기 세상이 빙빙 도는 경험 해보셨나요?
고개만 돌려도 천장이 빙글빙글 돌고 속이 메스꺼워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귀 속 작은 칼슘 결정이 떨어져 나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석증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그리고 치료와 재발 방지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어떤 병인지
이석증은 귀 속 깊은 곳의 전정기관에 있던 이석이라는 칼슘 결정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반고리관은 몸의 균형을 잡고 자세를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인데, 여기에 이석이 들어가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이석이 흘러다니며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합니다.
이로 인해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정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지만, 일반적으로 이석증이라고 부르며 어지럼증 원인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어지럽고 구토와 식은땀, 두근거림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이석증 생기는 주요 원인
이석증의 원인은 절반 이상이 명확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허혈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이석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이석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나 비타민D 결핍으로 칼슘 대사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이석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나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히는 등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전정신경염이나 메니에르병 같은 귀 질환의 후유증으로도 이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이 부족하거나 장기간 누워 지내는 경우 이석증 위험이 2.6배 증가하며,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이 있는 경우 이석증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도 이석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와 약물·생활 관리
이석증 치료의 핵심은 떨어져 나온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술입니다.
머리와 몸의 자세를 특정 순서대로 바꾸면서 이석을 원위치로 유도하는 방법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며 2~3회 시술 받으면 90% 환자가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석정복술은 병원에서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정확한 진단 후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을 배워 실천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전정억제제나 구토를 막는 약물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근본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생활 관리로는 급작스러운 머리 움직임을 피하고, 아침에 일어날 때 30초 정도 앉아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수면 자세는 증상이 있는 쪽 귀를 위로 하거나 반듯이 누워 자는 것이 좋으며, 너무 푹신한 베개보다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석증 재발 막는 실속 팁
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1년 내 15~20% 정도가 재발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 뼈와 이석의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신체 활동 부족이 이석증 위험을 높이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고, 장시간 누워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재발 방지에 중요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이나 고혈압·당뇨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이를 잘 관리하고, 귀 질환이 생기면 초기에 치료해 후유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머리를 다칠 수 있는 활동을 할 때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낙상 위험이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재발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이석정복술을 받아 빠르게 증상을 해결하는 것이 만성화를 막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석증은 저절로 좋아지나요?
A. 이석이 자연스럽게 원위치로 돌아가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 이석정복술을 받아야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됩니다.
Q.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이석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어지럽고 난청이나 이명은 없지만, 메니에르병은 수시간 지속되며 청력 감소와 이명이 함께 나타납니다.
Q. 이석증이 자주 재발하는 이유는 뭔가요?
A. 이석을 만드는 기관 자체의 문제나 골다공증, 비타민D 결핍 같은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석이 다시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Q. 이석증 예방에 가장 중요한 습관은 무엇인가요?
A.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비타민D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Q. 이석정복술은 집에서도 할 수 있나요?
A.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의사가 먼저 시술한 뒤, 재발 시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을 배워 집에서 실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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