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효능 좋다지만, 저혈압·위장 약한 분이 꼭 알아야 할 부작용

천마는 두통·어지럼·혈압 조절에 도움 되는 약재로 잘 알려져 있지만,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천마 부작용은 저혈압, 위장 허약, 알레르기 체질에서 더 잘 나타나기 때문에 40·60대라면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천마 효능 좋다지만, 저혈압·위장 약한 분이 꼭 알아야 할 부작용

이 글에서는 천마가 체질에 안 맞을 수 있는 이유부터,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주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약재라도 체질에 안 맞을 수 있는 이유​

한방에서 천마는 ‘간풍(肝風)을 식히고 열을 내려주는 약’으로 분류됩니다. 

쉽게 말해 위로 치솟는 기운과 열을 가라앉히는 성질이 강하다는 뜻인데, 이게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과한 냉기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 기운이 약하고 쉽게 피곤하거나, 손발이 차고 저혈압인 분에게는 천마의 진정·혈압강하 작용이 오히려 “과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고 나서 더 나른하고 힘이 빠지거나,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들었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약재라 해도 결국 음식과 마찬가지로, 체질과 몸 상태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먼저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약 성분이 농축된 형태’라는 점입니다. 생채소·과일에 비해 동일량을 먹어도 체내에 들어오는 활성 성분 양이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건강식품처럼 “막 먹는 것”이 아니라, 약처럼 “조심스럽게 시작해야 하는 재료”에 가깝습니다.


혈압 저하·소화장애·알레르기 가능성​

천마 부작용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이 바로 혈압 저하입니다. 천마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래 혈압이 낮거나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분에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갑자기 힘이 쭉 빠지는 느낌, 머리가 멍함

  •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도는 느낌, 눈앞이 잠깐 하얘짐

  • 심한 피로감,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위장 쪽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천마 특유의 향과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메스꺼움,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 팽만, 설사·묽은 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위염·역류성 식도염·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드물지만 천마를 복용한 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얼굴·목 주변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 입술·눈꺼풀 부종, 열감

  • 심한 경우 호흡 곤란, 가슴 답답함

이런 증상은 “천마가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신호이므로, 억지로 계속 드시기보다 즉시 중단하고 필요 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먹을 때 양·기간 조절하는 요령​

천마 부작용을 줄이려면 처음 섭취하는 양과 기간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건조 천마 기준으로 하루 3~6g 정도를 권장량으로 보지만,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이보다 훨씬 적게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천하기 좋은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1주차): 매우 연한 천마차 한 잔, 또는 가루 1g 안팎을 식후에만 섭취

  • 2단계(2~3주차): 특별한 이상이 없을 때만, 하루 2번(아침·저녁 식후)으로 늘리되 총량은 3g 이내 유지

  • 3단계(적응 후): 두통·어지럼이 잦은 시기에만 하루 3~6g 범위 안에서 단기간 활용

이 과정에서 어지럼, 두근거림, 속 불편,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며칠 뒤 완전히 회복된 후 아주 소량만 재시도하거나 아예 끊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량을 오래 먹는 것”보다 “내 몸 반응을 보며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임산부·만성질환자가 전문가와 상담해야 하는 이유​

천마는 어디까지나 ‘약재’에 속하기 때문에, 임산부와 만성질환자는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수유 중에는 태아와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고, 자궁 수축이나 혈류 변화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임산부·수유부는 대체로 천마를 임의로 복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음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한 뒤에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저혈압, 심장질환, 부정맥 등 혈압·맥박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분

  • 위염·궤양·역류성 식도염·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질환이 있는 분

  • 뇌졸중 병력, 항응고제(혈전 방지 약) 복용 중인 분

  • 간·신장 질환으로 약을 오래 복용 중인 분

이 경우 천마가 복용 중인 약의 작용을 강하게 하거나, 반대로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진료 기록과 현재 복용약을 모두 알고 있는 담당 의사·한의사만이 “지금 상태에서 어느 정도까지 괜찮다”는 판단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적혀 있어도, 약과 함께 먹을 때는 항상 “부작용까지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40·60대처럼 여러 약을 동시에 먹는 연령대에서는, 새로운 건강식품을 시작하기 전에 한 번쯤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습관이 가장 큰 안전장치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천마 부작용이 걱정되는데, 아예 안 먹는 게 나을까요?
A. 저혈압·위장 허약·알레르기 경향이 있다면 ‘필수’ 식품은 아닙니다.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면 섭취를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꼭 먹고 싶다면 아주 소량·짧은 기간만 시도해 보고 몸 상태를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천마를 먹고 나서 더 어지럽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납니다. 왜 그럴까요?
A. 혈압을 낮추고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본인에게 과하게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가능성이 크므로 양을 줄이거나, 증상이 심하면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위장 약을 먹고 있는데 천마차를 같이 마셔도 될까요?
A. 위 점막이 예민한 상태라면 천마차가 속쓰림·메스꺼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식후에 아주 연하게 마셔도 불편하다면, 위장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천마 섭취는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Q. 천마를 얼마나 오래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나요?
A. 두통·어지럼 같은 증상은 원인이 다양해, 천마를 일정 기간 먹었다고 반드시 좋아진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보통은 몇 주간 소량으로 시도해 보고, 도움이 느껴지면 전문가와 상의해 기간·양을 조정하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Q. 다른 건강식품(오메가3, 홍삼 등)과 같이 먹어도 괜찮나요?
A. 혈압·혈류·면역에 동시에 작용하는 제품을 겹치면 피로감, 저혈압, 심장 두근거림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다른 건강식품을 꾸준히 드신다면, 천마를 더할 때는 반드시 양을 줄이고, 가능하면 전문가에게 “지금 이 조합이 괜찮은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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