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장기복용 부작용이 걱정되면, 일단 약의 특성과 몸 상태를 같이 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40~70대에서는 성기능 저하, 우울감, 대사질환 위험까지 함께 살펴봐야 더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약 오래 먹을 때의 부작용과 안전수치 확인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5년 이상 탈모약 복용, 걱정되는 점들
5년, 10년씩 탈모약을 드시다 보면 ‘이거 평생 먹어도 되는 거야?’ 하는 생각 한 번쯤 드셨을 겁니다.
대표적인 경구 탈모약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DHT를 줄여 탈모를 늦추는 약입니다.
임상 연구에서는 피나스테리드가 수년간 사용됐을 때 대체로 안전하지만, 일부에서 성기능 저하와 우울감이 보고됩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더 강하게 작용하는 만큼, 장기복용 시 혈당·지질 변화와 성기능 악화 가능성이 언급됩니다.
장기간 복용 시에는 단순히 머리카락만 보지 말고, 기운이 떨어지진 않았는지, 성욕 변화는 없는지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기존에 갖고 있는 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이상과 겹치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기능 저하·우울감 등 장기복용 리스크
혹시 약을 먹고 난 뒤부터 성욕이 줄거나 발기 시간이 눈에 띄게 달라진 느낌을 받으신 적 있나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쓰는 남성에서 성욕 감소,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가 일반적으로 보고되는 부작용입니다.
대부분은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면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오래 지속됐다는 보고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사용 연구에서는 발기 기능 점수 악화와 함께, 테스토스테론 감소와 혈당·지질 수치의 악화가 관찰된 바 있습니다.
정신 건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피나스테리드와 관련해 우울감, 불안, 드물게는 자살 생각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경고가 유럽·영국 등 규제기관에서 반복해 제시되고 있습니다.
약을 드신 뒤 예전보다 의욕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삶이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약 부작용 가능성을 꼭 의심해야 합니다.
이럴 때는 혼자 참고 버티기보다, 처방한 의사와 상의해 용량 조절·약 변경·중단을 신속히 검토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정기 혈액검사·호르몬 검사 체크리스트
‘병원 가긴 하는데, 뭘 검사해달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으시죠.
탈모약 장기복용 시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기본 체크리스트로 삼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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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AST, 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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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 크레아티닌, eG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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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공복 혈당, 필요 시 당화혈색소(HbA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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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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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전립선: 테스토스테론, PSA(특히 50대 이상 남성)
피나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와 PSA 수치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기준치를 잡고 이후 수치를 해석할 때는 보정해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두타스테리드 장기복용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간 수치가 나빠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대사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더 꼼꼼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검사 주기는 보통 6~12개월에 한 번 정도를 많이 권장하지만, 기저질환이 많거나 새 증상이 생기면 더 자주 보는 편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있다면 탈모약 때문인지, 원래 있던 질환 때문인지 의사와 함께 원인을 나눠서 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40~70대가 지켜야 할 장기복용 원칙
40대 이후에는 탈모 관리와 전신 건강 관리를 같이 묶어서 보는 게 훨씬 현명합니다.
머리카락만 지키려다 간·당뇨·마음 건강이 흔들리면, 결국 삶의 질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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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결정하지 말고, 피부과·비뇨의학과·내과 등 주치의와 함께 장기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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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년에 한 번은 혈액검사와 전반적인 문진으로 부작용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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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변화, 우울감, 체중·허리둘레 증가 등 몸의 작은 변화도 메모해 두고 진료 때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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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흡연, 운동 부족, 고지방 식단 등은 탈모약 부작용을 더 키울 수 있어 생활습관도 함께 조정한다.
복용 용량이나 약 종류를 무조건 ‘세게, 오래’ 가져가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탈모 진행 속도, 전신 질환, 부작용 감수성에 따라 용량을 줄이거나, 복용 간격을 넓히는 맞춤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약을 끊으면 어느 정도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머리숱과 전신 건강 사이에서 균형점을 어디에 둘지는, 본인의 삶의 우선순위와 가족·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정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탈모약 장기복용 부작용이 없는 사람도 있나요?
A. 네, 많은 분들은 큰 이상 없이 장기간 복용하기도 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기검사와 문진으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Q.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중 장기복용에 더 안전한 약이 있나요?
A. 피나스테리드는 상대적으로 약효가 약하지만 데이터가 오래 축적돼 있고, 두타스테리드는 더 강력한 대신 대사·성기능 부작용 가능성이 더 언급됩니다.
Q. 성기능 저하가 생기면 탈모약을 바로 끊어야 하나요?
A. 갑자기 끊기보다, 증상 정도에 따라 용량 조절이나 약 변경 여부를 의사와 상의해 정하는 것이 좋고, 심하면 중단을 우선 고려합니다.
Q. 탈모약 장기복용 중 우울감이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다른 이유가 있더라도, 약과의 연관성을 반드시 의심해야 하며, 즉시 의료진과 상의해 약 조정과 정신건강 평가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당뇨나 고지혈증이 있는데도 탈모약을 계속 먹어도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혈당·지질·간 기능을 더 자주 검사하고 내과 주치의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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