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만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두통, 어지러움, 뒷머리 통증 등 여러 신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고혈압 증상의 초기 신호부터 응급상황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고혈압 초기증상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서 본인도 모르게 지나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건강검진이나 우연히 혈압을 재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흔하죠. 하지만 혈압이 상당히 높아지거나 오래 지속되면 몸에서 이런저런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가장 흔한 고혈압 증상 두통은 특별한 이유없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게 특징이에요. 특히 뒷머리나 뒷골이 당기거나 조이는 느낌이 들면서 아침에 일어났을때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또 고혈압 증상 어지러움도 자주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머리가 멍하고 피로감이 쉽게 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슴 두근거림이나 심계항진 증상도 나타날수 있어요.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숨이 차고 답답한 느낌이 들면서 불안감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죠.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증상도 있는데요. 심장이 뛰는것처럼 쿵쿵거리는 박동성 이명이 들리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밤에 조용할때 더 잘 느껴져서 잠들기 어려워하는 분들도 계세요.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홍조 증상이나 손발 저림, 긴장감 같은것들도 고혈압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다만 이런 증상들은 스트레스나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심장질환 등 다른 이유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기때문에 증상만으로 고혈압이라고 단정지을순 없습니다.
고혈압 응급상황 위험신호
평소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심한 증상이 있다면 이건 정말 위험한 신호일 수 있어요.
갑자기 심해진 두통과 함께 구역질이나 구토가 나오고 시야가 흐리거나 겹쳐보이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해요. 이런 경우는 고혈압성 뇌병증이나 뇌출혈 같은 응급상황을 의심해볼 수 있거든요.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건 뇌졸중의 전형적인 신호이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빨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심한 가슴통증이 있으면서 숨이 아주 차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을 의심할수 있는 상황이라 지체없이 119를 불러야 합니다.
이런 증상들과 함께 혈압을 재봤을때 평소보다 훨씬 높게 측정된다면 고혈압 위기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수축기 혈압이 18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20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위와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절대 집에서 기다리면 안됩니다.
고혈압 응급상황은 뇌졸중, 심근경색, 급성신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수 있기때문에 빠른 대처가 정말 중요해요.
고혈압 진단받는 방법
고혈압 진단을 정확하게 받으려면 단 한번의 혈압측정으로는 부족해요.
가정에서 정확한 혈압계로 여러날에 걸쳐 아침저녁으로 반복해서 측정하고 기록하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소변본후 약먹기전에 재고, 저녁에는 잠자기전에 재는게 좋아요.
병원에 가면 더 정밀한 검사들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로 콩팥기능이나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심전도 검사로 심장상태를 봅니다.
심장초음파를 통해서는 심장이 두꺼워졌는지, 혈액을 잘 펌프질하는지 체크할수 있어요. 안저검사로는 눈 혈관의 상태를 보면서 고혈압으로인한 혈관손상 정도를 파악하죠.
의사선생님과 상담할때는 현재 복용중인 약이 있는지, 가족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는지, 흡연이나 음주습관은 어떤지,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 식습관은 어떤지 등을 자세히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이런 정보들을 종합해서 1차성 고혈압인지 다른 질환때문에 생긴 2차성 고혈압인지 구분하게 되요. 만약 혈압이 애매하게 높게나온다면 24시간 활동혈압 검사를 통해 진짜 고혈압인지 일시적인 상승인지 확인할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으로 혈압관리하기
약을쓰기 전이든 후든 생활습관 관리는 정말 필수적이에요.
가장 중요한건 소금섭취를 줄이는것인데요. 국물이나 찌개국물을 적게먹고, 젓갈이나 장아찌같은 짠 반찬을 피하고, 라면이나 가공식품도 최대한 줄여야해요. 처음엔 싱겁게 느껴지겠지만 2~3주정도 지나면 입맛이 적응되면서 괜찮아집니다.
체중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비만이면 그만큼 심장에 부담이 가고 혈압도 올라가거든요. 일주일에 5일이상 걷기중심의 유산소운동을 30분이상 하는게 좋습니다.
금연과 절주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기때문에 반드시 끊어야하고요. 술도 과음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압약 효과도 떨어지니까 가능하면 끊거나 크게 줄이는게 좋아요.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도 빼놓을수없어요. 과도한 야근이나 수면부족은 혈압을 올리는 주요원인이거든요.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유지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미 고혈압 진단을 받고 약을먹고있다면 절대로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면 안돼요. 증상이 없어졌다고해서 약을끊으면 혈압이 다시 올라가고 합병증 위험이 커지거든요. 이상증상이 생기면 의사와 상담후에 약을 조정해야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고혈압 증상이 전혀없어도 병원에 가야하나요?
A. 네, 증상이없어도 수축기혈압 140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90 이상으로 반복측정되면 고혈압 가능성이 높아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받는게 좋습니다.
Q. 뒷골 당기면 무조건 고혈압인가요?
A. 그렇지않아요. 목근육통증이나 긴장형두통, 목디스크 등 여러이유로 뒷골이 아플수있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혈압을 재보고 높게나오면 진료받는게 안전합니다.
Q. 손발저림도 고혈압 증상인가요?
A. 손발저림은 당뇨나 디스크, 혈액순환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며 고혈압 초기의 대표증상은 아니에요. 다만 고혈압이 오래되면 혈관신경손상으로 여러 감각이상이 동반될수있어 정기검사가 필요합니다.
Q. 집에서 혈압은 얼마나 자주재야하나요?
A. 진단전이라면 최소 일주일정도 아침저녁으로 1~2회씩 재어 기록하고 진료시 보여주는게 좋아요. 진단후엔 의사가 권장하는 주기에따라 정기적으로 측정해서 약효과와 생활습관개선 정도를 확인합니다.
Q. 언제 바로 병원가야하나요?
A. 갑작스런 심한두통, 구토, 시야이상이나 말이꼬이고 한쪽마비, 심한가슴통증, 호흡곤란이있으면서 혈압이 매우높게나올때는 즉시 응급실가야해요. 증상없어도 높은혈압이 반복되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진료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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