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수치를 확인하고 싶은데 정상인지 전당뇨인지 당뇨병인지 헷갈리시나요?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세 가지만 알면 내 혈당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당뇨 수치 정상범위부터 전당뇨, 당뇨병 기준까지 표로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 수치 정상범위
당뇨 수치는 크게 정상, 전당뇨, 당뇨병 세 단계로 나눠서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면 숫자만 나와있어서 이게 괜찮은건지 걱정되잖아요.
먼저 정상 범위부터 알아볼게요. 공복 혈당은 70~100mg/dL 미만이면 정상이에요.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잰 혈당이 이 범위 안에 들어오면 안심할 수 있죠.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미만이 정상이에요. 밥 먹고 2시간 후에 재는게 기준인데요, 이때 140을 넘지 않으면 우리 몸이 당을 잘 처리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당화혈색소는 5.7% 미만이면 정상이에요. 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간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지표라서 하루하루 혈당보다 더 중요하게 봐요.
당뇨 수치 기준
전당뇨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위험 신호가 켜진 상태예요. 공복 혈당이 100~125mg/dL 사이면 공복혈당장애라고 하는데, 이게 바로 전당뇨 단계죠.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구간에 있으면 내당능장애로 봐요. 이 범위에 해당하면 당뇨병 고위험군이라서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해요.
당화혈색소는 5.7~6.4% 사이면 전당뇨 범위예요. 이미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라서 식습관과 운동을 바꾸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당뇨병 진단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공복 혈당 126mg/dL 이상이면 반복 측정 후 당뇨병으로 진단해요. 한 번 높게 나왔다고 바로 확정되는건 아니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죠.
| 구분 | 공복 혈당 | 식후 2시간 혈당 | 당화혈색소 |
|---|---|---|---|
| 정상 | 70~100mg/dL 미만 |
140mg/dL 미만 |
5.7% 미만 |
| 전당뇨 | 100~125mg/dL | 140~199mg/dL | 5.7~6.4% |
| 당뇨병 | 126mg/dL 이상 | 200mg/dL 이상 |
6.5% 이상 |
식사와 관계없이 언제든 재봤을 때 200mg/dL 이상이면 당뇨 가능성이 높아요. 식후가 아니라 아무때나 잰 혈당이 200을 넘었다면 꼭 병원에 가봐야 해요.
당뇨 환자 혈당 목표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완전 정상 수치보다는 저혈당 없이 안전하게 유지하는게 더 중요해요. 너무 낮추려다 저혈당이 오면 오히려 위험하거든요.
공복이나 식전 혈당은 80~130mg/dL 정도를 목표로 잡아요. 정상인보다는 조금 높지만 이 정도면 합병증 위험도 낮추면서 안전하게 관리할수 있어요.
식후 2시간 혈당은 180mg/dL 이하를 권장해요. 밥을 먹으면 당연히 혈당이 올라가는데, 이때 180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게 목표예요.
당화혈색소는 6.5~7.0% 미만을 일반적인 목표로 삼아요. 하지만 나이가 많거나 합병증이 있거나 저혈당 경험이 있으면 7.5%나 8.0%까지 완화해서 목표를 잡기도 해요.
결국 당뇨 수치 목표는 개인마다 다를수 있어요. 젊고 건강한 사람은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이 있으면 조금 여유있게 잡는거죠. 그래서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내게 맞는 목표를 정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복 혈당 110mg/dL 나왔는데 당뇨인가요?
A. 아직 당뇨병은 아니고 전당뇨 단계예요. 공복 혈당 100~125mg/dL는 공복혈당장애로 당뇨 위험이 높으니 지금부터 식단 조절하고 운동하셔야 해요.
Q. 식후 혈당은 정확히 언제 재야 하나요?
A.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2시간 후에 재는게 기준이에요. 140mg/dL 미만이면 정상,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 가능성이 있어요.
Q. 당화혈색소 6.0%면 당뇨 맞나요?
A. 5.7~6.4%는 전당뇨 범위라서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이 높은 상태예요. 6.5%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분류되니까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해요.
Q. 혈당은 정상인데 당화혈색소만 높을 수 있어요?
A. 네 가능해요. 며칠간만 혈당 관리를 잘해도 당일 혈당은 정상으로 나오지만, 당화혈색소는 최근 3개월 평균이라서 전체적인 관리 상태가 좋지 않으면 높게 나와요.
Q. 집에서 재는 혈당계 수치도 믿을만 한가요?
A. 가정용 혈당계는 약간의 오차가 있긴 하지만 공복 100 이상, 식후 140 이상 같은 기준으로 추세 보는데는 충분히 도움 돼요. 다만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병원 혈액검사로 받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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