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를 지났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죠? 이제는 자신의 항체 보유 여부가 궁금한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 글에서는 코로나 항체 검사의 비용, 받을 수 있는 장소, 검사 방법과 결과 해석, 그리고 정확도와 항체 유지 기간까지 알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항체 검사 비용과 받을 수 있는 곳
코로나 항체 검사는 현재 4만원 내외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3만원에서 5만원 사이에서 책정되고 있어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진행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또한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운영하는 일반 클리닉에서도 예약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 많아졌어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된다는 거예요. 즉,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해야 하니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바로 방문 가능한 곳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해보세요.
검사 방법과 결과 해석 알아보기
코로나 항체 검사는 혈액을 채취해서 진행됩니다. 주로 팔의 정맥에서 피를 뽑는 방식이에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5분 정도면 채혈이 끝나니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검사는 주로 정밀 혈청학적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는데에는 수 시간에서 1~2일 정도 소요됩니다.
결과는 양성 또는 음성으로 나옵니다. 양성이 나오면 과거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잘 형성되었다는 뜻이에요. 반대로 음성이 나오면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면역력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개인의 면역 상태나 검사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거든요.
정확도와 항체 유지 기간은 어떨까
코로나 항체 검사의 정확도는 일반적으로 95%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감염 후 2주에서 3주 시점에 검사를 받으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다만 감염 초기에는 아직 항체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서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심 증상이 있었다면 증상이 사라진 후 2~3주 지나서 검사하는 게 좋아요.
또한 검사 키트나 방법에 따라서도 정확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신속검사보다는 정밀 혈청 검사가 더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편이에요.
그럼 한번 생긴 항체는 얼마나 유지될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연 감염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생긴 항체는 대략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더 오래 유지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더 빨리 항체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항체 형성이 잘 안되거나 빨리 소실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코로나 항체 검사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종합병원, 대학병원,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고요, 일부 내과나 가정의학과 클리닉에서도 가능합니다. 방문 전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게 좋아요.
Q. 검사 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아쉽게도 일반인의 항체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전액 본인 부담으로 대략 5만원 내외 비용이 듭니다.
Q. 검사 전에 금식을 해야 하나요?
A. 따로 금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혈액만 채취하면 되니까 평소처럼 식사하셔도 괜찮아요.
Q. 음성 결과가 나오면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다는 건가요?
A. 꼭 그런 건 아닙니다. 최근 감염이라 항체가 아직 안 만들어졌거나, 시간이 지나 항체가 소실됐을 수도 있어요. 참고용으로만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Q. 백신 접종 후 항체 검사를 꼭 받아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닙니다. 면역력이 약하신 분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받으시면 되고, 일반적으로는 굳이 받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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